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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종합정보소

계란 노른자 콜레스테롤은 나쁜걸까?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먹어야 되는지 피해야 되는지에 대한 논쟁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계란 노른자 섭취를 꺼려하시는데요. 하지만, 계란 노른자에는 흰자보다 오히려 우리 몸에 좋은 풍부한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과연 계란 노른자의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은 걸까요?

 

노른자의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한다.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함량은 높은 편입니다. 성인 하루에 권장되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300mg인데 계란 노른자 하나에 210mg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고 레시틴이라는 성분도 함께 들어 있는데요. 이 레시틴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을 섞어주는 유화제 작용을 합니다. 이 레시틴의 유화작용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노른자는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암 예방 효과와 DNA손상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주에 대해서 세포 독성을 보였고 특히 간암세포주인 HepG2 세포주에 대해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DNA 손상을 일으킨 후 포스비틴을 통해서 처리한 결과 DNA 손상 정도가 통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흰자와 노른자 함께 섭취해야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허핑턴포스트'의 ‘계란 흰자가 노른자보다 진짜로 건강한가?’(Are Egg Whites Really That Much Healthier Than Yolks?)란 글을에서 미국의 영양학자 타마르 사무엘스(Tamar Samuels)는 “계란 한 알엔 건강에 이로운 풍부한 영양소가 가득 있다”며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먹는 것이 이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계란 한 알에는 단백질 7g, 칼슘, 아연, 미네랄, 다양한 비타민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노른자는 흰자보다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나 건강에 유익한 지방이 풍부하게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