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과 치료방법 정리

오십견 증상은 어깨 통증과 관련된 질환으로 국내 인구 중 2%가량이 앓고 있는 질환인데요. 오늘은 오십 세 이후에 많이 발병하는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목차

• 오십견이란?
• 원인
• 증상
• 검사
• 진단
• 치료
• 예방 치료 후 주의사항
• 마지막으로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란 어깨관절이 아파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지는 병입니다. 사십견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중년 이후 특히 50대 환자가 많습니다.

 

환자에 따라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셔츠를 입거나 선반 위의 물건을 잡으려고 하는 등 생활동작 중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운동 통이나 밤중에 어깨에 욱신욱신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잠을 못 이루는 야간통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어깨 관절을 만들고 있는 뼈와 연골, 인대와 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통증도 가벼워지지만 염증으로 인해 어깨 관절과 그 주변이 들러붙어 버리면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원인

오십견은 옷을 입으려고 했을 때나 골프 스윙을 할 때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저림을 느껴서 발병합니다.

 

환자에 따라 발병 시기와 증상은 다양하지만 주로 50대 이상 환자가 많습니다. 노화에 따라 어깨관절을 만들고 있는 뼈와 연골과 인대, 힘줄 등이 딱딱해져 조직이 염증을 일으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하는 어깨는 오른팔과는 관계가 없고 좌우 어느 한쪽 어깨에 일어나 양쪽 어깨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한쪽 어깨가 발병한 후에 다른 한쪽 어깨가 아파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킨 어깨 관절 속에서 조직이 유착되어 버리면 더욱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또 통증 때문에 어깨를 움직일 수 없어 어깨 주위 근육이나 인대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어깨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 수 있습니다.

 

관절이 변형되거나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힘줄이 끊어지는 등 어깨관절을 만들고 있는 조직 중 하나만 원인인 경우에는 오십견과는 구별됩니다.

 

비슷한 증상인 '어깨 회전근개파열'과 아래 사이트에서 비교해 보세요.

어깨 회전근개파열 증상 치료방법

 

오십견 증상

오십견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옷을 입을 때 아파서 팔이 올라가지 않고, 등에 아파서 손을 못 쓰고, 넥타이를 매기 어려운 등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는 운동 통과, 밤이 되면 욱신욱신 어깨가 아파 잠을 못 이룰 정도가 되는 야간통은 많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입니다.

 

염증이 있는 시기는 통증이 강하고, 치료에 있어서도 통증을 억제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으면 통증도 함께 가라앉지만 조직이 유착되거나 어깨를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혈액순환이 나빠져 어깨 관절이나 조직이 굳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므로 이를 막고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검사, 진단

오십견은 통증이 있는 곳이나 어깨의 움직임 등을 진단합니다. 진단을 할 때는 힘줄의 파열, 어깨관절의 변형, 경추질환, 신경성 질환, 암 등의 종양, 내장이 원인이 되는 통증 등 다른 질병이 숨어있지 않은지 주의해서 진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엑스레이 촬영이나 관절에 조영제를 넣어 일반 엑스레이에는 찍히지 않는 관절의 형태나 관절을 감싸는 막 등 조사하는 관절 조영제 검사, 신체 모습을 단면도로 볼 수 있는 MRI나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여 진단합니다.

 

치료

오십견의 치료는 견관절의 통증을 치료하는 것과 어깨의 힘듦을 해소하는 것 두 가지입니다. 어깨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드는 등 어깨에 부담이 가는 것은 피해서 안정을 취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깨를 고정하는 암슬링이나 삼각건을 사용합니다.

 

진통제로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차게 하지 않는 파스를 붙이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스테로이드제나 히알루론산 제제 등을 관절에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타이밍에 어깨 관절을 움직이기 위한 재활을 실시합니다. 어깨 진자처럼 흔들거리는 운동 등의 운동요법과 동시에 핫팩이나 목욕 등의 온열요법으로 피의 순환을 개선하고 어깨가 움직이는 범위를 되찾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들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치료 후 주의사항

어깨는 관절이 크게 움직이는 곳이고 어깨관절을 만든 근육과 근육에 영양과 산소를 운반할 혈관도 풍부한 곳이라지만 운동 부족으로 어깨를 움직이지 않거나 날씨가 추우면 어깨의 혈액 흐름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혈액 흐름이 나쁘면 오십견이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적당하게 상체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목욕할 때 어깨까지 목욕을 하여 혈액 흐름을 좋게 합니다. 또한 어깨를 차게 하지 않도록 어깨걸이를 사용하는 등 평소부터의 대처가 예방으로 연결됩니다.

 

마지막으로

오십견 증상과 전반적은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십견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팔근육통증이 나타나면 빠른시일내에 병원에 가셔서 조기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