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소시오패스'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이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적인 기질이나 행동을 가진 경향이 있는 사람을 말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말썽만 일으킨다' '주위와의 인간관계가 양호하게 유지되지 않는다'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람은 어쩌면 소시오패스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시오패스 뜻, 소시오패스 특징, 소시오패스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시오패스 진단 테스트를 시도해 보시고, 자신의 '소시오패스도'를 체크해 보세요.
소시오패스 뜻
소시오패스는, 전문 용어로 「반사회성 퍼스낼리티 장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경계성 인격 장애 등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른인데도 제멋대로인 것처럼 타인과의 트러블이 많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이용한다, 타인에 대해서 나쁜 짓을 해도 반성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어쩌면 소시오패스일지도 모릅니다.
이에 가까운 것으로 사이코패스라는 것이 있는데, 사이코패스는 태어날 때부터 가진 성질로 알려져 있고, 반면에 소시오패스는 살아가면서 환경과 경험에 의해 갖춰지는 성질로 알려져 있으며, 각각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소시오패스 특징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는 사람은 충동적이고 화를 잘 내며 책임감이 없고 자책감이 없다는 특징을 들 수 있습니다.
소개한 대로, 소시오패스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살아온 경험이나 자라온 환경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대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일설에 따르면 소시오패스는 유년기의 트라우마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은 스스로 환경을 개척할 수 없는 시기로, 자아가 싹트고 자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어떤 트라우마를 받거나 가정환경이 나쁜 가운데서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체험으로 인해서 소시오패스 기질을 점차 갖추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패스는 유년기에 받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거나 자신의 언행과 행동을 객관적으로 봄으로써 개선시켜 나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시오패스 테스트
지금부터 소개하는 모든 소시오패스 테스트은 모두 'YES'나 'NO'로 응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 패턴과 비교하면서 각각의 설문에 응답해 보세요. 진단 결과는 설문 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당신은 평소 자신의 매력을 주위 사람들이 알기를 원합니까?
2. 자신은자아가강한편이라고생각합니까?
3. 자신에게 매우 자신이 있습니까?
4.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많은 편인가요?
5. 문제나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있을 수 있는 편입니까?
6. 친구나 신세진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편이다.
7. 일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편이다.
8. 과거에 실패한 것, 남을 상처 준 것을 되돌아보고 후회하는 일은 별로 없는 편이다.
9. 신뢰 관계가 있는 사람 이외를 바보 취급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까?
10. 자신의 장래 일이나 생활 방식에 대해서 그다지 흥미가 없다.
11. 바로 화를 내거나 혹은 주변에서 화를 많이 낸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입니까?
12. 약속을 금방 어기는 편인가요?
13.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할 때가 있습니까?
14. 남들이 보지 않을 때 '좀 나쁜 일을 저질러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까?
15. 지금까지 사람을, 마음속으로부터 좋아했다고 하는 경험이 없다.
16. 실패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주위에서 혼나도 나중에 반성할 일이 없는 편이다.
17. 실패했을 때 주변에 책임 전환을 자주 하는 편인가요?
18. 언젠가 자신이 범죄를 저지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19. 주위와 비교하면 친구관계가 희박한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YES가 7~10개가 되신 분
진단 테스트 설문에 해당되는 경우가 7~10개인 분은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라고 할 수 있으나 업무나 사생활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 자신의 행동을 정기적으로 되돌아 보는 등 자신의 언동이나 행동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사생활에서 양호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YES가 11~15개가 되신 분
11~15개에 해당하는 분은 '소시오패스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수가 해당하는 분은요,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는 모르는 사이에 일로 문제를 일으켜 버리거나,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주위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이해를 얻음과 동시에, 깨달은 점 등을 수시로 지적받는 등, 개선을 반복함으로써 주위와의 트러블을 조금씩 줄여가도록 유의합시다.
·YES가 16개 이상 되신 분
16개 이상 해당되는 분은 "소시오패스도가 매우 강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위와 양호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일로 큰 트러블을 일으켜 버리거나, 악의는 없어도 때에 따라서는 상대를 깊게 상처 입혀 버리거나,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그런 반응에도 나 자신은 불감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고치려는 감각조차 없습니다. 하루 단위로 자신의 행동이나 언동을 되돌아보는 것을 습관으로 하는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상담하고 정기적으로 자신의 행동이나 언동에 대해 지적을 받는 등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소시오패스라는 것은 실생활에서 일이나 연애,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한편으로 소시오패스조차도 사회가 정한 '보통'이라는 애매한 기준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악의가 아니라도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주위에 폐를 끼치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닙니다만, 사생활이나 비즈니스에 있어서 자기 멋대로(신념)를 고집하거나, 주위와 부딪히는 일,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주위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 나름의 신념이나 사고방식, 그리고 그 사람밖에 없는 특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최근 화제가 된 작품 '이태원 클래스'에 등장하는 IQ 162의 천재 캐릭터 이소도 자타가 공인하는 소시오패스이면서도 작품 속에서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죠.
만약, 주위에 그런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편견으로서 파악하지 않고, 그것을 개성으로서 존중해, 조금씩 이야기를 거듭해 가는 가운데, 양호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고, 그리고 그 사람의 능력을 보다 살릴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도 결코 소시오패스라는 것이 마이너스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위의 협력을 얻으면서 개선을 거듭하여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그 '개성'을 연마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