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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종합정보소

콜린성 두드러기 자가진단, 증상, 원인에 대해

만성 두드러기의 5%로 정도를 차지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 자가진단과 더불어 아래 목차에 나와있는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콜린성 두드러기 자가진단
  •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 콜린성 두드러기 검사/진단
  •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 마지막으로

 

콜린성 두드러기 자가진단

  • 목욕을 하면 몸이 가려워진다.
  • 매운 음식을 먹으면 따끔따끔 간지러움이 있다.
  •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면 두드러기가 나지만 몇 분 안에 사라진다.
  • 두드러기의 불그스름한 붉은 기색은 나오지 않지만 가려움이 있다.
  • 긴장이나 불안감만으로 따끔따끔 가려움이나 통증이 나타난다.
  • 피부과에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써도 나아지지 않는다.
  • 원래 땀을 많이 흘렸는데 땀이 잘 나지 않는다.

이 중 몇 가지가 해당되면 콜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두드러기와의 차이는 바로 '땀'이 관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 사진콜린성 두드러기 원인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체크 포인트로는 포스팅 첫머리에서 나타난것과 같은 사례가 많은데, 심각한 증상으로는 혈관성 부종, 현기증, 기관지 천식, 복통, 구역질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목욕이나 운동이나 매운 음식 등으로 몸이 따뜻해질 때나 긴장이나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낄 때(심리적 요인) 따끔따끔한 가려움이나 통증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콜린성 두드러기로 팽진이 나타납니다.

 

팽진은 몇 분~수십 분 안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얼음이나 아이스 팩 등으로 차갑게 식히면 더 빨리 소실됩니다. 달리기를 할 때 몇 분 지나서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땀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가려움은 계속되고, 주룩주룩 땀이 흐르면 가려움은 거의 사라집니다. 목욕이나 사우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가 필요한 것은 두드러기가 나오지 않고 단지 따끔따끔한 가려움뿐인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현상으로서는 콜린성 두드러기와 동일합니다만, 눈에 보이는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의사도 진단이 어렵고, 질병(병명)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환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고 피부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 등을 추천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이 땀을 흘릴 때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의 신경전달물질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운동신경이나 교감신경의 신경전달물질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땀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인간은 체온 조절을 하기 위해 땀을 흘립니다.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부위는 뇌의 시상하부라는 부위. 체온 상승 정보를 포착하면 땀샘에 땀을 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때 분비되는 것이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입니다. 땀샘에서 땀이 만들어지면 한 관이라는 관을 통해 피부 표면에 나오게 됩니다.

 

땀을 흘리는 것에 의해서, 피부등의 조직에 넓게 흩어지는 비만 세포가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히스타민'이라고 하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방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콜린성 두드러기와 연결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검사/진단

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이나 목욕 등에 의해 생기는 발진(팽진)이 출현하는 등의 병력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진찰 시에 그런 발진이 확인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따라서 팽진이 나왔을 때의 사진을 찍어 의사에게 보임으로써 콜린성 두드러기를 판단하기가 쉬워집니다. 또한 아세틸콜린을 피내 주사하여 피진이 유발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치료는 다른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항히스타민제의 내복이 첫 번째 선택입니다. 항히스타민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어느 약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하면서 복용과 변경을 해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판되고 있는 내복약보다는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항콜린(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는 항알레르기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두드러기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와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나오면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